행복청,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조기개통

청주국제공항 간 10분, 3km 단축...21일 오후 1시 전면 개통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14:14]

행복청,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조기개통

청주국제공항 간 10분, 3km 단축...21일 오후 1시 전면 개통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1/20 [14:14]

 

▲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은숙 기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20일 11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1시 전면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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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 준공 전담팀을 운영해 당초보다.


1개월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통에따라 오송~청주공항까지 기존 7.7km 구간이 시속 7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 도로로 대체되어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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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행복청이 총사업비 1427억 원을 투입해 행복도시~오송간 도로와 접속되는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도로공사다.

 

공사는 2015년 1월 착수해 연 인원 7만 5천여 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9400톤, 콘크리트 9만9000세제곱미터, 아스콘 6만 2000톤 등의 건설 자재를 투입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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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통식에는 도종환의원,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 내빈과 청주시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의 개통을 축하했다.

 

이장섭 부시장은 “무엇이든 각오를 하고 준비하면 고난도 견딜 수 있듯이, 오늘 추운 날씨도 우리가 추위에 대비하니 추위도 이길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 4계절이 있어, 추위도 대비하고 미래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이 대뇌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보존 자원이 적은 한반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것들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오늘 날씨에 대비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항까지 16km 고속화 도로의 시작이라고 보며, 10분 정도 단축한 것은 대전과 세종에서도 청주공항을 인접할 수 있고,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 중전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이로인해 행복도시와 우리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행복도시(세종시)가 지근에 있다는 것이 성장 가능성을 나눈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성장가능성을 서로 나누며 시너지를 올릴 수 있으리라 본다며, 갈등이 아니라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러한 지역의 성장의 상생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행복청에서 좀 더 신경써 주신다면 충청권 4개 시군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오늘 준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선배 의장은 “오송과 청주공항 개통을 축하하며 어려운 공사 잘 수행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며, 조기개통을 위해 신경써 주신 여러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4차선 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청주와 청주공항은 물론, 과학산업단지 및 진천 음성과도 연결이 쉬워져 물류와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리라 생각하며 이로 인해 광역권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리라 생각하며, 다른 정부 시설 등도 빨리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섭 부시장은 “5년 동안 땅을 양보해 주고 협조해 주신 지역분들과 김진숙 청장께 감사드리며 충청권 공동 상생은 물론 청주공항이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의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로써 지역의 발전이 되고 청주공항의 이용이 증가되어 발전하고 모든 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통식 유공자 표창은 김진숙 행복청장이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주)우석건설 김봉학 소장과 용이건설(주) 정영길 소장, (주)이산 황연수 감리단장, 케이에스엠(주) 이재길 이사가 수상했으며,  (주)우석건설 사석철 과장과 (주)이산 장은석 이사, (합)유원건설 박용순 소장, 한국감정원 김창대 과장이 행복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으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수립을 통한 광역도로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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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잔여 도로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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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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