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럽3개국과 자율주행차 기술협력 기반 구축동행한 자율차 기업 6개사들이 해외 선진 기업들과 의미 있는 성과 거둬
[한국시사저널=하은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이번 유럽3국 출장에서 자율차 상용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며 "동행한 자율차 기업 6개사들이 해외 선진 기업들과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10일간)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를 방문해 자율주행 관련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인 AI모빌리티(세종시 소재)와 글로벌 기업인 이지마일사가 자율주행 차량 도입 및 데이터 연계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리 외곽에 위치한 생망데 시의 패트릭 보두앵(Patrick Beaudouin)시장과는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패트릭 시장이 우리시를 방문하는 등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파리교통공사(RATP)를 방문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살펴보았으며, 교통서비스 전문기업 트랜스데브(Transdev)사의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체험했다.
스톡홀름 광역행정청(Region Stockholm)을 방문해 신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추진에 따른 신개념 도시교통체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시와 ITS 노르웨이, 켐트로닉스가 MOU를 체결해, 첨단 도로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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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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