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정발전 토론회 개최…전국 선도 모델 모색더 행복한 충남농정·농업회의소 나아갈 길 주제…의견 공유의 장 마련
토론회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오현석 사무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정기수 정책보좌관, 37개 농어업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기조강연‧주제발표 및 토론‧현안설명‧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오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농어업회의소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 강연했고, 김훈규 거창군농업회의소 사무국장과 박푸른들 논밭상점 대표, 최동혁 충남친환경청년농부법인 대표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농업회의소 회원 스스로 농정 발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행정중심 농정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 농정을 지향, 상향식 농정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에 따른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농어업회의소가 농업인의 진정한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 농정과 나아가 대한민국 농정 발전을 이끌어갈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논산・금산・부여‧홍성 등 5개 시군이 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설립된 7개 시군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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