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종축장 이전, 빠르면 2021년 착수한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0/22 [23:37]

성환종축장 이전, 빠르면 2021년 착수한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0/22 [23:37]

▲ 성환종축장 모습.     © 한국시사저널


이낙연 총리, 농진청 및 과기부 적극협조 지시
과기부, 농진청…내년6월 이전 예타 종료 및 1년 앞당겨 예산신청
종축장 이전 추진위, 적극 환영…예타 면제 주장 않겠다.


[하은숙 기자] 천안시민의 30년 숙원인 천안 성환의 종축장(축산자원부)이전이 당초보다 2년여 앞당겨 빠르면 2021년 착수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11일자로 종축장의 이전기간 단축과 신속한 이전 절차 진행을 위해 정부 주요 관계부처인 농촌진흥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등에 적극 협조하라는 내용을 지시했다고 정재택 종축장 이전 범 천안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의해 알려졌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이 총리는 ▲농촌진흥청은 2021년(후년)에 예정했던 예산신청을 2020년(내년)에 하기로 하고 11월1일 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모든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내년) 6월 이전에 예타 심사를 마치고 예산신청에 차질 없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이를 환영 하며, 법적 논란이 우려되는 예타 면제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으로 보면, 종축장 이전은 2021년 착수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타(예비타당성)조사가 통상 1~2년 이상 소요 되는 것을 비추어 볼 때 내년 6월 이전에 이를 종료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 집권 내 종축장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회원들은 “이 총리의 은공으로 작년에 이전 기간 일 년 단축에 이어, 내년에 또 다시 일 년 단축이 예상 된다"며 "이 총리의 신속한 이전 추진과 관련한 사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초당적, 범시민적 힘으로 단결한 천안시민과 충남도민 덕분이다”고 말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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