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세종축제 문화적 품격 높였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0:27]

이춘희 시장, 세종축제 문화적 품격 높였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0/10 [10:27]

▲   이춘희 시장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하은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오전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였다고 평했다.

 

세종축제는 지난 5~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한 일곱번째 세종축제로, 시민 참여와 여민락을 주제로 열렸다.

 

이 시장은 "이번 축제는 20여만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제한 후, "세종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힘써준 추진위원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는 ‘여민락 교향시’, ‘시민 대합창 여민락’등을 선봬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우리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였으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터키 앙카라 예술단의 전통공연’, ‘신 여민락 국악공연’, ‘주민자치박람회’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사랑 백일장’, ‘전통한복입기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았고, ‘장군산 구절초 꽃 축제’,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올해 축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월 29일‘시문시답’에서 답변드린 호수공원 수상무대섬 시설보강 추진 상황에 대한 시설개선 건의내용은 ▲우천대비 비가림 시설 보강 ▲ 객석 내 관람객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 객석의자를 줄여 무대확장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문화재단, 대학교수, 호수공원 자문위원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시설보강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한 후, “1억원을 투입해 수상무대섬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음향 및 조명 설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공연시설 보강내역으로는 (음향설비) 스피커 3개(메인1. 모니터2), 앰프 2개, 무선마이크 2개, 조정설비 1식,  (조명설비) 조명기구 13개, 포인트 조명 4개, 전기선로 및 분배기 설치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달 중에 관람석의 미끄럼을 막기 위해 미끄럼 방지 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다만, 수상무대섬은 전후방이 개방된 구조적 특징을 가진 건축물로서 비가림시설 보강이나 무대 확장은 무대섬의 디자인과 외형을 변형시킬 뿐 아니라 안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연 장비 등 시설을 보강해 수상무대섬을 명품공연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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