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연출, ‘제19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3관왕 쾌거

대상·연출상·최우수연기상 수상

손대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22:27]

송갑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연출, ‘제19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3관왕 쾌거

대상·연출상·최우수연기상 수상

손대환 기자 | 입력 : 2019/10/07 [22:27]

▲ ‘제19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에서 2번째 박소진(청주대 11학번),  7번째 최현종(청주대 07학번) 우측에서 두 번째 송갑석 교수 모습.  )   © 한국시사저널

 

 [손대환 기자]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연극영화학부(학부장 어일선)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개최된 ‘제19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송갑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연출에 작품 <우리동네 을분씨> 대상·연출상·최우수연기상 까지 3관왕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을분씨>는 우리 동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18년 신춘문예 서울신문 희곡 당선작인 <가난포르노>이 원작으로 청주대 졸업생들(최현종 07학번), 박소진(11학번)이 진지하고 열띤 연기를 펼쳐 작품의 문학성을 한껏 살려냈다.

 

  송 교수는 <우리동네 을분씨>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내몰리고 갈등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얘기하면서, 한국 사회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보편적인 사회의 문제인 ‘빈곤’을 순수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감동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연출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여름, 국내 유일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포항바다 국제연극제는 스페인을 비롯, 독일·이탈리아 등 해외 초청작과 국내 경연작· 대학경 연작 등 13개 팀의 작품이 국내외 연극인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지역민의 문화향유계층의 확대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손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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