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진행된 창업스쿨에는 당초 40명 정원에서 수강생이 60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최종 수료생은 47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농업문제 쉽지는 않지만 농업문제를 군정의 가장 큰 과제로 가져갈 것이고, 또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어렵지만 청양군의 농민들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고 같이 힘을 합쳐 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농업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기수 청양군 의장은 “농촌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서도 꿈과 아이디어를 갖고 젊은 농업인들이 정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청양군은 여러분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 수강생의 78%가 전 과정을 수료한 것은 여러 가지 여건 상 아주 높은 성취율”이라며 “현장맞춤형 실습과 유통과정 견학 등 알찬 내용이 인기를 모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농촌을 직업과 일터로 여기는 국민 인식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창업스쿨이 영농기술과 경험 부족의 우려를 상쇄한다는 것이다.
청양군은 이번 창업스쿨의 전 과정을 귀농 초보자의 눈높이 맞게 운영, 발 빠른 농업소득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법을 모색하도록 추진했다.
창업스쿨은 귀농귀촌학교, MBC귀농아카데미와 함께 청양군 인구증가의 3대 축으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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