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계에 새별이 떴다"

정유선 선수, 전국육상경기대회서 금메달 기염

이항복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21:53]

"한국 육상계에 새별이 떴다"

정유선 선수, 전국육상경기대회서 금메달 기염

이항복 기자 | 입력 : 2019/06/26 [21:53]

   [이항복 기자] 한국 육상계에 새별이 떴다.

 

  주인공은 전국육상대회 투포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정유선 선수(22. 충북 괴산군청 소속)다.

 

  정유선 선수는 25일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제73회 전국육상경기대회 투포환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월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육상대회에서 정유선 선수는 25일 개최된 첫날 경기에서 16미터52센티를 던져 기라성 같은 국가대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육상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정유선 선수 본인의 최고 기록보다 무려 1미터를 더 던져 화제가 됐다.

 

  정유선 선수는 충주 출생으로 교현초등학교와 충주여중, 충북체고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청소년국가대표 주니어 대표로 활약해 왔다.

 

  육상연맹 관계자는 "당분간 이 기록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록이 계속될 경우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선 선수의 아버지 정태수씨(65. 충북 충주시)는 학창시절 청소년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으로 30여 년간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시사저널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 25일 육상 투포환의 전설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정유선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이항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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