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마을 단위까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향후 있을 개헌 과정에서도 자치분권이 핵심 내용이 될 것"이며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이 성장의 동력이 되고, 지역과 지역이 교류와 협력으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안이 있는 비판, 엄정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행동과 실천으로 우리 세종시가 자치분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뒤, "오는 10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지방분권촉구결의대회를 통해 행정수도 개헌, 지방분권 개헌을 향한 우리 시민의 열망을 생생히 전달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서 의장은 마지막으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박성수 의원은‘학생들이 행복한 명품 세종교육을 바라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가 1-5생활권 H5·H6블록 주상복합 신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2건 모두 조건부로 심의를 통과시켰다”며“이날 심의는‘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학생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2014년 3월 어진중학교(구 성남중) 개교 당시현재 주상복합 공급용지에 대한 계획 변경이 선행됐어야 했다”며“하루에도 수십 대의 공사 차량으로 안전을 위협받게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보람중학교 학생 16명이 방청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의회는 제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보고받고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52회 임시회 회기를 종료한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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