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민호 예비후보 “세종의 미래, AI 혁신과 가족의 행복에 답이 있다”“행정수도 그 이상의 비전... 실력과 진정성으로 시민의 심판 받겠다”
주요 성과로 '이응패스와 투자 유치, 그리고 뼈아픈 박람회 무산'등을 말하며, “제시한 비전을내 손으로 완성하고 싶다”며 재선의 이유를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 'AI 혁신도시와 가족 제일주의'를 지역경제 대책으로는 축제는 낭비가 아닌 산업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민호 예비후보는 인터뷰 내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의 기술적 변화가 인간의 근원인 '가족'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단순한 행정가를 넘어선 깊은 고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 그 이상의 비전을 제시하며 실력과 진정성으로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으로 핵심 공약 등을 알아보기로 한다.
▷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 재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입니까? 세종시가 2012년에 출범했지만, 실제 신청사 이전과 코로나19 사태 등을 겪으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부족했습니다. 제가 취임한 2022년이야말로 세종시가 자치단체로서 본궤도에 오른 시작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임기 동안 한글·정원·박물관·스마트시티 등 5대 비전을 제시했고 성과도 있었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완성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제가 꾼 꿈을 시민들과 함께 매듭짓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임기 중 가장 큰 성과 3가지와 아쉬운 점을 꼽으신다면? 첫째는 ‘이응패스’입니다. 전국 최초로 기획해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버스를 200대나 증차해 노선을 촘촘하게 만들었죠. 둘째는 ‘세종시 정체성 정립’입니다. 한글 문화도시 지정을 이끌어내며 세계적인 위상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셋째는 ‘역대 최대 투자 유치’입니다.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정원도시 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이 무산된 것입니다.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사업인데, 비전문가들의 반대로 좌절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이것은 정치가 전문가의 길을 막아선 사례로, 나중에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 ‘AI 혁신도시’와 ‘가족’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까? AI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무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집니다. 저는 이것이 ‘주 4일 근무제’를 가능케 할 것이라 봅니다. 그럼 남는 3일은 무엇을 위해 써야 할까요?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은 국가의 또 다른 이름이며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 AI 혁신으로 여유를 만들고, 그 여유를 가족의 행복으로 채우는 ‘가족 우선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세종시 경제는 첨단 산업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두 축으로 가야 합니다. 국가 첨단 산업단지에 AI, 로봇,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축제 산업’이 필수적입니다.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돈을 쓰고 가야 상가 공실도 해결됩니다. 축제를 단순히 ‘노는 것’이나 ‘낭비’로 보는 비전문가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시의회와의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실 생각이 있습니까? 저는 늘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의원들을 자택에 초대해 대화하려 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소통을 거부하는 쪽은 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주요 사업들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제가 당선된다면 그것은 곧 시민의 명령입니다. 시의회도 시민의 뜻을 거역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방자치는 중앙 정치의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지역 살림을 안정적으로 꾸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정당 지지율이나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누가 세종시를 가장 잘 알고 행정 능력을 갖추었는지 봐주십시오. 저는 4년 동안 오로지 세종시만 생각했습니다. 저의 실력과 진심을 믿고 선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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