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리포터] 학교에 핀! 아름다운 우리의 고유한 전통의 꽃 향기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의‘전통문화의 날’현장 스케치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일(금) 오전 9시께 학교 교정에서 모든 학년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는 ‘전통문화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며 한류 문화교육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소명 의식에 따른 교육목적 아래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틈새음악회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총진행, 인성교육부장 서혜영)는 평소 교복 차림으로 가득했던 복도와 운동장은 이날만큼은 각양각색의 한복을 곱게 입은 학생들로 붐비며 마치 조선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한 진풍경을 연출했다.
학교 교정의 곳곳에서 이리저리 흩날리는 벚꽃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알록달록한 한복과 함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천사들이 하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취재 김지우 학생리포터(공주금성여고 2-4반)]
천사의 목소리로 문을 연 ‘틈새 음악회’
전통문화의 날 본격적인 체험 활동에 앞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교장선생님의 축사와 동시에 진행된 ‘틈새 음악회(예체ᄂᆖᆼ 교양부)’이다. 전통문화의 날을 열어주는 틈새음악회에는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노래소리가 학교 교정에 울려 퍼지면서 관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틈새 음악회 공연을 관람한 대다수의 학우들은“본 행사인 전통 놀이를 하기전에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설레이면서도 행복하여 우리 학교의 전통문화의 날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전통 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즐거운 분위기의 소감을 말했다.
전통문화 축제의 메인 이벤트, ‘다양한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
틈새 음악회가 끝나자마자 학교 전체는 하나의 큰 민속촌이 되었다. 운동장 한편에서 ‘굴렁쇠’를 굴리며 중심을 잡으려고 애쓰며 쓰러지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운 한복을 입은 춘향이와 같은 새침한 소녀들이 던지는‘투호 화살’이 항아리에 가뿐하게 들어갈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금은 관에서 펼쳐지는 전통놀이 역시, 학생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기놀이에 집중하는 소녀들의 모습, 팀을 나누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윷놀이 한판 등 학생들은 스마트폰 대신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를 호기심에 가득 차면서도 즐겁게 놀이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 속의 주인공같이 보여졌다. 공기놀이에 참여한 학우(김민서, 2)는 “ 많은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신나는 마음으로 놀이에 참여하니 우리 고유의 공기놀이가 매우 재미있다고 ”밝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우리 전통의 가치, 일상 속에서 미래까지 영원히 꽃피우다
한복을 입고 전통 놀이에 푹 빠진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는 더이상 지루하거나 먼 과거의 것이 아니다. 일 년에 두 번,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가 지켜온 소중한 고유문화 전통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우리 민족의 얼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멋진 경험이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날 축제에서 교정에 울려 퍼지는 웃음소리는 우리 전통문화가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수 있는지를 재현해 줄 것이다. 눈처럼 내리는 벚꽃 사이에서 학생들과 우리의 오랜 전통은 함께 미래까지 어우러지며 살아 숨 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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