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3선’ 표현 현수막에 허위사실 공표 의혹 제기재선 의원임에도 ‘검증된 3선의 힘’ 문구 사용… 유권자 오인 가능성 논란.
과거 허위사실 공표 보도 이어 또다시 구설수… 선거 국면 파장 예상 [홍성=백춘성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7일 앞둔 시점에서 홍성군의회 민주당 소속 재선인 문병오 의원이 선거 현수막에 사용한 문구를 두고 ‘허위사실 공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된 부분은 문 의원의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다. 해당 현수막에는 “검증된 3선의 힘”이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그러나 문 의원은 현재 재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후보 신분이다. 지역 정가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현직 재선 의원이 ‘3선 도전’이나 ‘3선을 향한’이라는 표현 대신 이미 3선 의원인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검증된 3선의 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명백히 유권자를 기만하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현수막만 보면 문 의원이 이미 3선 의원으로서 검증을 마쳤다는 의미로 읽힌다.”라고 말하며 “3선에 도전하는 후보가 마치 3선 의원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 의원은 앞서 민주당 내 문정균 도 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하여 상임위원 단체 토론방과 자신의 지역구인 홍북읍 협의회 단체 토론방에 올린 홍보물에서 심각한 허위사실로 보이는 내용의 홍보물을 게시하여 이미 한차례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휩싸인 사실이 있다. 이미 다른 건과 관련해서 허위사실 공표 의혹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음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의혹이 될 내용이 있는 대형 현수막을 자신의 사무실에 내걸어 의혹에 휩싸인 이번 추가 의혹 제기가 향후 선거 가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 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조사 여부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당 의원의 지역구 유권자 A 씨는“이렇게 조심성이 없어서야 어떻게 선거를 어떻게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겠나? 지난번 의혹도 해명하지 않고 있으면서 또 선거법 위반 의혹이 있으면 유권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말하였고, 또 다른 유권자 B 씨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대체 뭐 하는 기관인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대로변에 의혹이 있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놓았다면 시정 권고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선관위를 강하게 질타하는 한편 문의원의 선거 현수막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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