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교수는 최근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10년간 준공된 작품을 대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소재 및 기술 발전을 기준으로 높은 성과가 인정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반 녹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애란 교수가 설계해 대상을 수상한 ‘충청북도청 하늘정원’은 수목 50종과 초화류 6,800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과 포장 공사를 진행하는 등 노후된 청사 옥상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업사이클링했다.
충북도청은 도심 속 시티파크를 만들어 도민들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도록 2022년 하늘정원 설계를 시작해 지난해 신관과 동관의 1,100㎡를 개관하고 600㎡를 추가로 조성했다. 이애란 교수는 첫 설계 구상안부터 2학년 정원설계수업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본설계부터 시공 자문까지 참여했다.
이애란 교수는 2016년 국제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설계가이기도 하며, 현재 정부 청사 기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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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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