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이애란 교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조경도시학과 이애란 교수, ‘충청북도청 하늘정원’ 설계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21:28]

청주대 이애란 교수, 환경부장관상 수상

조경도시학과 이애란 교수, ‘충청북도청 하늘정원’ 설계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12/05 [21:28]

▲ ‘충청북도청 하늘정원’을 설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주대 조경도시학과 이애란 교수.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조경도시학과 이애란 교수가 ‘충청북도청 하늘정원’을 설계해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최근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10년간 준공된 작품을 대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소재 및 기술 발전을 기준으로 높은 성과가 인정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반 녹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애란 교수가 설계해 대상을 수상한 ‘충청북도청 하늘정원’은 수목 50종과 초화류 6,800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과 포장 공사를 진행하는 등 노후된 청사 옥상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업사이클링했다.

 

충북도청은 도심 속 시티파크를 만들어 도민들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도록 2022년 하늘정원 설계를 시작해 지난해 신관과 동관의 1,100㎡를 개관하고 600㎡를 추가로 조성했다. 이애란 교수는 첫 설계 구상안부터 2학년 정원설계수업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본설계부터 시공 자문까지 참여했다.

 

이애란 교수는 2016년 국제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설계가이기도 하며, 현재 정부 청사 기술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