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23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종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종보 해체는 반대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세종보의 역할이 분명이 있다"고 거론하며, "이익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여 세종보가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최 시장은 "행복도시계획으로 세종시를 만들당시 세종보는 전략적으로 만든 부분으로 세종보는 한글을 모티브로 되어 있다"며 한글과의 연게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시장은 "세종보는 첫째로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계획이 아니고 행복도시계획에서 신도시에서 물이 필요해서 세운 계획으로, 세종보는 대청댐 건설로 인해 금강이 수량이 부족하여 수량확보라는 차원에서 건설되었고, 금강물 부족에 따른 친수목적으로 만들었다"고 거론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부강 등 세종시에 물이 많아서 물에서 놀기도 했고 하였지만 지금은 물이 없어졌다. 이는 대청댐으로 인해 금강의 물이 말라버렸는데 세종보는 친수공간을 위해 물 부족과 수량확보를 위해 행복도시 기본계힉으로 풍수나 가뭄을 대처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댐을 만들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 건설은 친수공간 확보와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훌룽한 계획이다. 세종보는 그동안 금강의 물로 호수공원에 물을 흘려보냈고, 방축천에도 개천에 물을 흘려보냈었으나 지금은 세종보 개방으로인해 방축천에도 물이 흐르지 않고있어 세종호수와 방축전의 물 보충을 위해 새로운 댐 건설을 신축하게 되었다"며 세종보 개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세종보가 홍수나 수질오염 등의 목적으로는 다른 방법을 쓰이는 것으로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종보 건설당시 1000억이나 재원이 들었다며, 댐을 없애자는 것은 문제"라고 단정하고, "현재의 기후 변화에서 홍수만 이야기하는데 급격한 홍수뿐만아니라 가뭄이 올수도 있는데 가뭄이 왔을때는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종보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