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산 예산군청 산업건설 국장, 12년째 어려운 이웃 위한 아름다운 선행 실천박영산 국장, 매실판매 수익금 기부 훈훈한 ‘감동’
바로 예산군청 박영산 산업건설국장이 그 선행의 주인공이다.
박 국장은 지난 6월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예산군청에 매실판매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아침·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매실나무를 가꾸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정성껏 가꾸어 온 매실을 매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박 국장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난 2012년도부터 올해로 벌써 1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누적 기부금은 약 500여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산지역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영산 국장은 “매실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만은 부자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며 미소를 짓는다.
박 국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고향마을 어르신 위한 효 잔치, 환경정화활동, 시설 생활인을 위한 음식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박영산 국장은 오는 6월 30일자로 37년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군민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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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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