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가짐으로 사업 및 예산업무 처리 철저" 당부

이재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1/06 [14:01]

윤건영,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가짐으로 사업 및 예산업무 처리 철저" 당부

이재규 기자 | 입력 : 2023/01/06 [14:01]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6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가짐으로 사업 및 예산업무 처리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겨울철에는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데 많은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직 방학을 하지 않은 학교에서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화재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촘촘히 살피고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시작이 반이고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언급한 후, "1월을 시작하는 첫 주에 시작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고 각오를 다지는 것은 올 일 년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밑거름을 돋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교육청의 신년 화두인 '집사광익'의 자세로 각자의 분야에서 담아내고 풀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이루는데 애를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1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만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주시길"  당부했다.

 

이어 그는 "우리교육청의 신년 화두인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각자의 분야에서 담아내고 풀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이루는데 애를 써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예산은 편성·집행·결산에 있어, 전년도 편성, 당해연도 집행, 다음연도 결산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이루어지는 3년간의 행정행위"라고 전했다.

 

그런 후, 그는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판단하고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2023년 집행되는 예산에서도 정부의 방침, 공약사항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집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효율적인가에 대해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했다.

 

윤 교육감은 "2024년 예산의 수립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2024년의 예산 편성은 기존에 이루어졌던 사업들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검토 후 문제점을 분석하여 제로(0) 베이스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실례로 주민참여 예산의 경우 올해 예산 편성시 신규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성과가 좋은 기존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면서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관행 등을 내세워 늘 반복적으로, 아무런 문제의식이나 고민의 흔적 없이 이뤄졌던 것들을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예산 편성 및 집행 시 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그는 "학교 기본운영비 총액지원으로 학교별 중점사업·특색사업을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꾸길 수 있게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를 지정한 것도 일선 학교의 의견을 폭녋게 듣고 반영한 결과로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예산 관련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고 거론하고, "올해 여러 가지 이유로 일부 단위학교의 예산이 삭감되었으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봤을 때는 학교운영비가 증액되어 학교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예산의 흐름과 사용이 적재적소에서 이뤄지고 그 결과와 혜택이 모두에게 고르게 나눠질 수 있게 한다면 그것이 집사광익의 자세이고 집사광익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각자의 업무와 관련하여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다 넓게 바라봐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개선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이뤄지면서 충북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기도 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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