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2년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김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22/11/30 [21:00]

중구, 2022년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김혜원 기자 | 입력 : 2022/11/30 [21:00]

▲ 중구, 2022년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울산 중구가 30일 오전 11시 혁신도시 동원개발부지에서 ‘2022년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했다.

울산시와 울산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합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울산교육청, 한국원자력의학원, 새울원자력본부,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등 44개 방재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구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지역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주민 보호 조치를 이행·지원했다.

또 차량을 동원해 지역 주민 105명을 집결지에서 대피소로 수송하는 주민 소개 훈련을 실시하고, 이재민 구호소 체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참여 주민들은 △이재민 등록 △구호물품 수령 △구호소 생활 △방사선 영향 상담 △재난 심리 상담 등 실제 구호소와 같은 환경에서 이재민 구호 전 과정을 체험했다.

중구 관계자는 “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아 재난 발생 시 피해가 광범위하고 장기적이기 때문에 사전에 관계 기관 사이의 상호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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