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확보 압승

이재명, 본선 '직행'?…대세론 굳히기 나섰다.
이 지사 '강원'서 55.36% 득표 압승…'과반 4연승'

반길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9/12 [20:02]

이재명,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확보 압승

이재명, 본선 '직행'?…대세론 굳히기 나섰다.
이 지사 '강원'서 55.36% 득표 압승…'과반 4연승'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1/09/12 [20:02]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 후보가 강원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 대세론 굳히기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12일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날 과반 득표로 네번째 압승을 거두었다.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에 이어 경북(TK), 강원서 또다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이 전 대표는 선거인단에서 기대했지만 31.45%에 그쳤다. 이날 득표로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와의 득표차이를 소폭 줄이는데 그쳤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다.


이 지사는 함께 발표된 강원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를 기록(이전  대표  27%), 대전·충남(54.81%)과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와의 누적표차는 11만3000표 이상 차이가 나게 됐다.
 

▲ 이재명 지사가 12일 강원 경선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이날 이 지사는 "선거인단과 당원,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고,"진심을 다해서 대한민국의 필요한 일들을 국민들께 설명들이고, 제가 거기에 부합하다는 일을 열심히 읍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전략은 없다. 대한민국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의 위기에 있고, 성장사회로 갈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이 있고, 합리적인 사회가 되도록 제가 합당하고, 영향이 있고, 주어진 일에 성과도 있도록 열심으로 설명하고, 성심을 다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저의 장점과 과거의 성과들을 설명하겠다"며, 기대보다 많은 과반 지지에 감사하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당은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10월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 9일 경기, 10일 서울에서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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