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노력"

국회운영위원회 소위, 국회법 개정안 무산에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아쉬워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30 [10:23]

이춘희 세종시장,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노력"

국회운영위원회 소위, 국회법 개정안 무산에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아쉬워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4/30 [10:23]

 

▲ 이춘희 시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국회법 개정안을 상반기 중에 꼭 처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시장은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7일 국회운영위원회 소위에서 국회법 개정안 무산에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세종의사당으로 11개 상임위와 예결위를 이전하는 것 등이 위헌소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국회의장과 본회의장을 서울에 둘 경우 위헌의 소지가 없다는 것이 법률전문가 다수의 의견이며, 이는 지난 2월 25일 공청회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조만간 여야 지도부가 모두 선출되고 운영위가 새로 구성되면, 국회법 개정안을 이견 없이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정파적 이해관계를 따질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야당도 원칙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상반기 중에 꼭 처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 출신 강준현, 홍성국 의원 등과 함께 여야 의원들을 계속 설득해 국회법 개정안이 조속히 운영위와 법사위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지난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에서는 야당측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해 추후에 계속 심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회 운영개선 소위원회 9인은 위원장 한병도 수석부대표, 강준현 의원 등 민주당 5인, 국민의힘 3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 되어있다.


한편 30일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운영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바뀔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은 이미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되어, 세종시 강준현 의원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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