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글로벌 전략과 네트워크 구축 등 모색

27 ~ 29일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개최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8:32]

세종시, 글로벌 전략과 네트워크 구축 등 모색

27 ~ 29일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개최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4/15 [18:32]

 

▲ 이춘희 세종시장의 온라인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국내외 전문가 50여명 참여 스마트시티 주제 발표‧토론
국제표준 선도, 글로벌 전략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모색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세종시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20.11.)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 29일까지 3일간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고자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향후 격년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2023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는 이번 포럼이 스마트시티의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포럼 홈페이지 기업 소개란에 관내기업과 국가시범도시 ‘O1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정보를 게시하고, 온라인 상담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럼 종료 후에는 홈페이지를 강연 영상과 콘텐츠 등 각종 자료를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아카이브’로 전환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스마트시티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유튜브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의 주제는 ‘스마트시티, 세종 SEJONG이 답하다’이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운영 모델 등 30여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조강연으로 국제포럼을 시작하며,  해외 기조연사로는 블룸버그 선정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가 코로나 이후 도시의 미래와 세종시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기조연사로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정재승 KAIST 교수가 국가시범도시 구상과 융·복합 플랫폼 도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권위 있는 해외 및 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스마트시티 추진과 관련하여 대내·외 우수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수도인 우리시의 특성을 살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스마트시티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와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우리시에서 최신 기술을 실증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들도 세션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포럼 연계행사로 스마트시티 혁신창업 사례*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비롯하여 스마트시티 분야 논의를 선도하는 국제단체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세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영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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