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 탄력

한우 브랜드 육성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16:30]

청양군,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 탄력

한우 브랜드 육성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7/23 [16:30]

 청양군 한우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충남 청양군이 군내 생산 한우의 명품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안정적 소비를 위해 자체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청양군 한우브랜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23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축협 관계자, 한우협회 청양군지부 회원, 학계‧광고 관계자와 청년 한우농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업체로부터 브랜드 개발 핵심전략과 방향 등과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 개발 전략 기획 및 가치정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0년을 축산도약의 해로 정하고 있는 청양만의 커무니케이션을 가지고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통매개체로서의 주체적 역할을 고려한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 솔루션을 들며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 브랜드로 강력한 포지셔닝을 희망하며 유통소비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유사한 지역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는 한계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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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한우농가와 전문가 표본 조사를 통해 차별화 포인트로 청양특산품(구기자, 맥문동 등)을 활용한 전략적 차별화 시도의 필요성과 무항생제 등 청양농가 전체적인 고급화 추진 전략의 필요성 이외에도 군청의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외에도 용역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한우브랜드는 지역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브랜드 활용 전략의 필요와 청양한우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인식하기 쉽고 명확한 브랜드 제작,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청양의 자산을 활용한 브랜드 제작의 팰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청양만의 브랜드 결정에 앞서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와 품질 고급화에 축산농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금년 9월에 준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판로 개척에 적극 힘쓰는 한편, 한우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난 미래 지향적인 한우브랜드 육성과 새로운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청양의 축산업이 변화하고 구체화 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소통 매개체로써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새 브랜드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정체성과 가치 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29일에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는 청양만의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브랜드 이슈 도출,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 활용방안에 대한 전반적 설명을 듣고 질의에 이어 다양한 의견으로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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