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서 청양소방서 대상

4차산업 기술 접목…현장 소방관에 안성맞춤인 장비개발 기대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06:38]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서 청양소방서 대상

4차산업 기술 접목…현장 소방관에 안성맞춤인 장비개발 기대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5/21 [06:38]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청양소방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19일 청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는 재난환경 변화와 4차 산업 가속화에 맞춰 효율적인 재난대응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회를 맞았다.


  현장에서 장비를 다루는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소방장비를 제안·개발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대회는 참가팀별 제도개선, 신(新)장비, 장비관리법 등 소방장비와 관련된 자유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소방공무원, 대학교수, 소방장비기술심의위원 등이 맡았고, 1차 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심사결과, ‘RFID 기술을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 발표한 청양소방서가 대상을, ‘LED스마트 스텐드 배너’를 발표한 천안서북소방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사물인터넷과의 연계방안’과 ‘4차 산업혁명과 소방장비교육의 미래’를 발표한 부여소방서와 홍성소방서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청양소방서의 RFID 기술을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은 복잡한 재난현장에서 인원통제와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안된 서비스다.


  대상을 수상한 청양소방서는 7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따라 소방장비도 함께 연구되고 발전해야한다”며 “연찬대회를 통해 현장대원들의 의견을 들어 현장에 유용한 소방장비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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