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홍성국·강준현 당선인 원팀 ‘협업’ 약속

지난달 29일 두 당선인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 통해 '원팀'강조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04 [10:14]

세종 홍성국·강준현 당선인 원팀 ‘협업’ 약속

지난달 29일 두 당선인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 통해 '원팀'강조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5/04 [10:14]

 홍성국(왼쪽) 당선인과 강준현 당선인의 모습. © 한국시사저널



- 조치원 세종시당사, 신구도심 중간지역 1생활권 유력.. 위원장에는 강준현 이후 홍성국 순
- KTX세종역과 ITX내판역등 5가지 광역교통망 중 세종에 가장 도움되는 '선택과 집중'밝혀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홍성국(왼쪽).강준현 당선인이 지난 4.15총선후 지난달 29일 세종시언론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국회 개원 전.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두 당선인의 국회내 상임위 배정과 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의원사무소, 공약실천을 위한 두 당선인과 인접 지역 출신 의원 간의 협업추진 여부였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구된 세종시 당선인인 홍성국(갑).강준현(을)당선인은 각각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배정을 원하고 있었다.


홍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분야 인재 영입 인사로 경제분야 상임위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 당선인은 ”며칠 전 당에서 교육을 받으며 7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후에 상임위가 결정될 것“이라며 ”세종시 특수성을 고려해 국토위에 두 명 중 한 명은 들어가야 할 것이며 그 다음은 행안위에도 포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강 의원 말씀에 공감한다며, 저는 경제분야 영입으로 경제쪽으로 가지않을까도 생각한다“며 ”상임위 배정까지는 2,3주 더 걸릴텐데 우리 세종에 유리한 방향으로 강 의원과 균형있게 포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며 '당선 후 원팀’을 강조하고 ‘협업’을 약속했다.


두 당선인은 당선인사는 물론 초선이다보니 국회와 중앙당과의 일정들이 제법 많운 관계로, 선거때 보다 오히려 더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이춘희 시장이 맡고있는 시당위원장에는 세종시를 잘 알고 있는 강 당선인이 전반기를 먼저 맡고 후반기에는 홍 당선인이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의 지역위원회는 5월말 개편대회를 통해 이후 6,7월경 시당 개편대회를 예고했다.


현재 세종시을 선거구인 조치원읍에 8년째 위치한 세종시당 역시 갑과을 중간지역인 1생활권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지역 의원사무소의 경우 홍 후보는 나성동 또는 보람동이 속한 강남지역이 유력하며, 강 후보는 선거사무실로 사용했던 조치원읍 죽림리 럭스스퀘어 빌딩으로 결정했다.


두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정책 실천에 관해서도 의지를 밝히며 낙선자의 우수공약 반영의사도 내비췄다.


홍 당선인은 ”우리당의 공약을 (강 당선인과)서로 조합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낙선후보의 공약도 재정립해야할 것“이라며 ”세종시와 협의도 안된 상태에서 공약을 밝혔기 때문에 정교하게 다시 가다듬으며 강 당선인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공약을 더 다듬어야한다며, 홍 당선인과 협의해 공통과제를 정리해야 할 것“이라며 ”저의 공약과 이 시장의 공약 또 홍 당선인의 공약 그리고 낙선인 공약등을 취합해 공통의 과제를 만들어야하며 따로 놀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두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공동적으로 제시했던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KTX 세종역 설치, ITX 경부선 철도 지선 신설 등의 문제등과 관련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며 인접 지역과의 고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것임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홍 당선인은 ”건설중인 제2경부고속도로는 시속 150㎞에서 130㎞로 조정은 됐지만 스마트 고속도로로 추진중“이라며 ”반면 ITX 내판역노선 신설의 경우 공무원들의 서울출장을 줄이자는 상황에서 과연 필요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광역도로망 등은 심도있게 접근해야 하며 서로 상생구조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이니 인접지역과의 연계성을 우선시 해야한다“며 ”5가지 계획을 다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가장 세종에 도음이 되는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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