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캠프 논평> 신범철 후보의 ‘준비 안 된 공약’ 철회를 촉구한다.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4/09 [00:47]
▲ 문진석 후보의 인터뷰 모습. ©한국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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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지난 7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자신의 공약인 도솔광장 대기업연구소 유치의 실현 방안으로 도솔공원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의 연계를 제시했다.
도솔공원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공원을 더 도시공원을 만들어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지, 공원을 축소해서 대기업 연구소에게 50년 무상 특혜를 주는 전례 없고 불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법적, 행정적 근거가 될 수 없다.
현재 도솔공원 추진 중인 행복센터 건립도 공원시설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원의 고유 기능과 상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천안시가 그 위치와 규모를 두고 세밀하게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법·행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것과 도솔공원 대기업연구소 유치와 같은 ‘준비 안 된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020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문진석의 민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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