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5일 세종시청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직접 프리지아를 판매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청양군이 세종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출하량 급감과 가격하락 이중고를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군은 4일과 5일 이틀간 세종시 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 받은 프리지어 900다발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산면 이주기 농가는 “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위해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 판매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면서 “미래 소비자 확보 측면에서도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 김돈곤 군수는 “화훼 농가 돕기에 참여해 준 세종시청과 교육청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꽃 소비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연계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