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괴산순정농부’

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실현 및 농업경쟁력 제고

신익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10:33]

괴산군, 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괴산순정농부’

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실현 및 농업경쟁력 제고

신익수 기자 | 입력 : 2020/03/31 [10:33]

[한국시사저널=신익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군이 새롭게 선보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괴산순정농부’다.

군에 따르면 ‘괴산순정농부’는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올곧게 담아 전하겠다는 농부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순정농업을 통해 정성껏 가꾼 최상의 농·특산물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온전하게 전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공동브랜드에 담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 폭넓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가그룹과 농업인단체장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공동브랜드 명칭(네이밍) 공모에 이어 수차례의 평가회와 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

군은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괴산의 순정농업과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친근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아내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괴산군만의 차별성과 소비 트렌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독창성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앞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에 ‘괴산순정농부’ 공동브랜드를 붙여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또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장 공략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보다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재 괴산군에서 혼재돼 사용되고 있는 각종 농·특산물 브랜드를 이번에 개발한 새 공동브랜드로 통합하고, 이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로 국내외 유통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색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실현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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