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마트한 축사관리 위해‘바이오 캡슐’보급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22:26]

청주시, 스마트한 축사관리 위해‘바이오 캡슐’보급

차성윤 기자 | 입력 : 2020/03/26 [22:26]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청주시가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부족한 농촌인력을 대비하고 정밀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스마트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바이오 캡슐 일명 스마트 알약을 농촌현장에 시범 보급하는 사업으로 암소에게 먹이면 반추위에서 머무르면서 암소의 생체정보를 축산농가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장치이다.

암소의 생체정보로는 축산농가가 수시로 축사에 드나들며 관찰해야만 발견할 수 있는 인공수정 적기를 스마트 알약이 암소의 활동량을 분석해 90%이상의 확률로 축산농가에게 인공수정 적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반추위의 변화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체크해주고 암소의 체온을 측정해 분만징후도 알 수 있어 축산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남일한우연구회(대표 김준수) 회원 8명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김준수 농가는“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국산화한 축산장비로 남일한우연구회 회원들의 기대가 크고 시 관계공무원과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범사업 효과 분석결과에 따라 내년도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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