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정문 후보, “기본·약속을 지키는 바른 정치 할 터“

천안시기자협회 공동인터뷰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2:11]

[인터뷰] 이정문 후보, “기본·약속을 지키는 바른 정치 할 터“

천안시기자협회 공동인터뷰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20 [12:11]

  © 한국시사저널



천안의 100년을 설계하는 것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천안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천안의 100년을 설계하는 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천안시민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천안시기자협회(공동간사 정덕진, 주영욱)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잠재력을 꽃피울 전문성 있는 젊은 일군이 필요하다”며 “전문성과 젊음을 함께 갖춘 제가 천안을 일깨우는 매개체가 되겠다며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현안을 꼼꼼하고, 강단있게 추진해 값진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은 겸허히 받겠다며, 천안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변호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치입문 동기를 천안에서 변호사 시절 양승조 지사가 전 국회의원이던 2012년 당시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계기가 됐다며 “천안갑과 천안병까지 6년간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전문직 변호사가 야당에서 활동하기에 어려움은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전문성과 젊음을 갖춘 점에서 천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국회의원으로 젊은 도시 천안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책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민친화적인 공원 조성과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서비스 도입도 주장했다.


“천안병뿐만아니라 천안커뮤니티케어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의료기관과 관이 통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도입되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며, 빨리 실행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7대 핵심공약’은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 ▲천안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청수역 신설), ▲남부종합터미널 건립 추진,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 등이다.

 

  © 한국시사저널


다음은 이정문 후보와의 공동인터뷰 내용이다.

 

- 국회 입성의 첫 관문인 공천 경쟁을 통과한 소감은?

먼저 국회의원에 도전할 수 있는 본선 기회를 만들어주신 존경하는 천안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를 발탁하고 추천해주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윤일규 국회의원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천안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국민들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조기수습 대책과 천안의 여러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가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여 확실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느 점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전문성과 젊음을 갖춘 점에서 저는 천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 천안시 고문변호사로서, 개개인이 하나의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법적 전문성을 갖춘 공인된 전문가입니다.


고도로 전문화된 사회일수록 법이 방대해지고 그 내용 또한 복잡해집니다. 변호사와 판·검사 등 법조인이 전체 국회의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로서 입법활동 등 국회의원의 역할을 100% 이상 감당해내겠습니다.


또한 저는 올해 만 47세로 다른 후보에 비해 매우 젊은 후보입니다. 젊음이라는 바꿀 수 없는 무기를 십분 활용하여 평균나이 30대 후반의 젊은 도시 천안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우리 천안을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 지역현안 이것만은 해결하겠다. 국회에 입성해 이 문제는 꼭 풀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있다면?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천안형 커뮤니티케어’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윤일규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 천안시가 전국 8개 지자체 중 한 곳에 포함되어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저출산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감안하여, 지역 어르신이 기존 거주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케어 받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커뮤니티케어는 우리말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입니다. 말 그대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수요자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와 지역 의료계와 적극 협력하여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천안시 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완성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반드시 추진해내고자 합니다.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이 진행 중이며, 수도권전철 사업 역시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에 포함된 만큼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필요시 추가 입법을 통해 두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어느 정부든 집권 후반기는 개혁을 새롭게 시작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임기 반환점을 돌았고 조금 있으면 집권한 지 3년이 지나 남은 2년 동안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지금 우리 사회는 경제·사회·문화 모두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변화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과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국회에서 1당이 되지 못하거나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기존 개혁 과제를 완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에 2004년 양승조 국회의원부터 2018년 윤일규 국회의원까지 민주당의 승리를 지켜온 천안병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나왔습니다.


또한 이번 총선은 3·1운동의 발상지로 민족의 성지이자, 정신적 수도인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 2012년 당시 충남 유일의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양승조 18대 국회의원께서 저를 천안갑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해 주셔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양 의원님과 함께 지역에서 청년위원장과 천안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우리 천안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천안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이토록 감동적인 천안시민과 함께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앞으로 천안의 100년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천안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유권자에게 하고싶은 말은?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꽃이 꽃밭이 되려면 나비와 꿀벌의 역할이 필요하듯, 천안에는 그 잠재력을 꽃 피울 전문성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실력과 젊음을 함께 갖춘 저 이정문이 천안을 꽃 피우는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고 강단 있게 추진하여 값진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은 언제든 겸허히 듣고 개선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는 것처럼, 기본을 잃은 정치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천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것 이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천안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저 이정문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정문 후보는 천안 북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3회 사법고시 합격(연수원 33기) 후 천안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천안갑·병 청년위원장과 대전지법 천안지원 국선변호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과 천안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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