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확진자수 82명 검사 중 354명…워크숍에 대구 거주자 포함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1:27]

천안 확진자수 82명 검사 중 354명…워크숍에 대구 거주자 포함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06 [11:27]

▲ 구만섭(오른쪽 두번째) 부시장의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천안시 구만섭 천안시장대행은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수 82명, 검사 중 354명 음성판정 총계 4834명이며, 방역소는 275개소라고 밝혔다.


구 시장대행은 "천안 불당동 모 생할체육센터에서의 지난 2월 15일 개최된 줌바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참가자 29명 중 기확진자 4명)한 후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참석한 천안지역 강사 7명 가운데 3명, 아산시와 세종시 강사도 1명씩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 부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29명 중에는 대구에서 온 강사도 3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대구시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전체 확진자 93명 가운데 92명(천안 84명, 아산 8명) 이 줌바댄스 관련자다.


줌바댄스강사 워크숍 관련 확진자는 세명 추가됐다. 천안지역 추가 확진자는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52살 남성으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3살 여성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천안지역 줌바댄스 수강생 확진환자 남편과 아산지역 줌바댄스 강사도 추가 확진됐다.

 

세종시 두번째 확진자는 40대 여성 줌바강사 역시 지난달 15일 열린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문제가 발생한 워크솝 참가자 29명은 2월 25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함께 해 온 것으로 이 장소에는 이 단체만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워크숍 중에 발생된 추가 확진자로는 천안 3명, 아산 1명, 세종 1명으로 알려졌다.
 

구 시장대행은 확진자 입원 현황으로 음압격리 37명, 일반 44명이고 81까지 입원했다고 전했다.


병원별로는 단국대병원 11명 순천향대병원 5명, 홍성의료원 14명, 서산의료원 3명, 공주의료원 4명 천안의료원44명이 입원 중이다.


가용병상으로는 천양의료원(일반병상) 22병실/45실 이며 입원 환자들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동경로 확보는 80번까지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선별진료소 일일(3.5) 검사 현황은 서북구 보건소 41, 동남구 보건소 13, 민간 300명으로 일일 총계 354명이며, 누계 검사 수는 5269명이라고 밝혔다.


천안 우정사업본부의 대구 경증 확진자 입소와 관련해 확진자에 대해 퇴소 후 추가입소 계속 운영 여부와 현 부지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에 대한 안전조치 등과 관련한 기자 질의에 구 시대행은 “경증환자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에서 운영기간과 검사 등을 통해 완치까지 운영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 200여명에 대한 안전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에 우려를 표명하고, 관리대책 요구해 이들 기관에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른 조치 여부와 과련해 그대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천안시우정본부 내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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